Beverage Bar | 2014

 


Product Design
2014 | by Fumie Shibata x BDCI

Client – Osmosis
Project Management – BDCI
Product Design – Fumie Shibata : Design Studio S
Technical Direction – Thinksmaker

 

첫인상

커피를 마실때마다 물을 채워넣을 필요없이, 정수된 깨끗한 물로 커피를 내려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Beverage Bar가 시작된 계기였습니다. 정수기와 캡슐커피머신이 하나로 합쳐진, 클라이언트가 바라던 기능과 생각을 고스란히 담은 설레는 첫 제품의 디자인. Shibata Fumie는 우리가 ‘True Products Last a Lifetime’이라 명명한 Osmosis의 메시지에 맞는 디자인 철학과 표현력을 가진 일본의 산업 디자이너입니다. 우리는 그녀와 함께 Osmosis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첫 프로젝트로 BB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Beverage Bar | 2014

 

철학

Osmosis의 첫 제품인 Beverage Bar가 첫인상을 좌우할 것임이 분명하기에 첫 제품에 대한 부담은 더욱 큽니다. 명료한 디자인과 함께 단순 편리하고 직관적인 모습으로 정리하여 제품에 대한 철학을 뚜렷하게 발신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치 살아있는 듯 친근한 아날로그적인 표정을 부여함으로써 가전제품의 있어 결여되었던 살아있는 생명의 모습을 담고 싶었습니다.

Beverage Bar | 2014

 

완성도

첫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작지만 신선한 감동을 안겨 주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몇 가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었습니다.
하나는 캡슐커피추출장치의 완전한 자동화를 통해 완성도 높은 ‘전자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사용자의 시선과 마주치는 정면과 측면뿐만 아니라 후면, 내부의 메커니즘까지, 그 어느 곳도 빠짐없이 아름답게 만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구석구석까지 완벽을 추구하는 디자인 자세는 외관에서 나사 머리 하나라도 보이지 않으려는 노력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 제조자로서의 이러한 집착은 완성도와 품질로 이어지며 사용자에게 신뢰를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Beverage Bar | 2014

 

외관과 내부

우리가 브랜딩 과정에서 정리하였던 Osmosis의 기본 모티브는 사각형도 원형도 아닌 형태였습니다.
디자이너 Fumie Shibata의 디자인언어와도 통하는 면이 있어 처음부터 의도한 모티브였습니다.
제품 디자인과도 조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Osmosis의 브랜딩 컨텐츠와도 일관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장, 진화라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염두에 두고, 필터를 포함한 내부의 부품은 정수기 직수관등의 손쉬운 교체와 업그레이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제품 디자인과 내부의 메커니즘 설계, 외관품질의 전문가가 함께 고민하고, 수많은 검증용 프로토타이핑과정을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처음부터 단지 제품디자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까지 염두에 두고 매단계 정성을 다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Beverage Bar | 2014